KIA 이범호가 1군에 복귀했다.
KIA는 17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김원섭을 1군서 제외하고 대신 2군서 컨디션을 회복한 이범호를 등록했다.
이범호는 지난 16일 함평에서 열린 열린 KT와의 2군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3회말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이범호는 지난달 19일 인천 SK전에서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약 한달만인 이날 복귀해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