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시즌 4호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시즌 4호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전날인 14일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던 이승엽은 그 타격감을 이었다. 2회말 첫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린 것. 0-1로 뒤진 4회말 2사 1루서 한화 선발 이태양의 139㎞의 몸쪽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지난달 24일 대구 LG전서 3호째 홈런을 친 이후 21일만에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개인 통산 362호를 기록. 일본에서 친 159개의 홈런까지 합친 한-일 통산은 521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