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이유리(가명·27세)씨. 그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결혼을 앞두고 고르지 못한 치아때문에 웨딩촬영이 예쁘게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치아교정을 생각한 적은 있다. 그러나 직업상 고객들을 자주 대면해야하는 만큼 일반적인 치아교정은 쉽지 않았다. 그런 그가 최근 희소식을 접했다. 표가 나지 않도록 치아교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니가 고르지 못할 경우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설측교정, 티끌교정 등의 교정방법이 있다. 각각 차이가 있지만 세가지 교정방법의 공통점은 교정장치의 노출이 없는 게 특징이다. 티끌교정의 경우 치아교정가격이 저렴하고 치아교정기간도 단시간내에 가능하다.
박현수 충무로 서울보스톤치과 원장은 "최근 치아교정에 심미적인 환자분들이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설측교정, 티끌교정과 같이 겉에서 보이지 않는 교정법을 많이 선택 하고 있다"며 "개인마다 치열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알맞은 치아교정을 추천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같은 치아교정 경우에는 인증받은 치과에서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비절라인 홈페이지를 꼭 확인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