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엽신' 신동엽이 보증 실패 경험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에서는 아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허락하는 대인배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신동엽은 "한번 실패하면 다시는 믿지 않을 법한데 대단하다"고 말했고, 홍석천은 "신동엽도 한때 하고 싶은 거 다하지 않았나. 아내 몰래, 그리고 아내 허락을 받고도 많이 날렸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신동엽은 "예전부터 하고 싶던 게 보증이었다. 보증을 그렇게 서고 싶었다. 이제 하고 싶은 건 다했다"며 "총 13번의 보증을 섰다. 굵직한 거 4번, 자잘한 거 9번. 이제 방송만 할 거다. 정말 행복하다"고 응수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