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18·마산 삼진고)이 전국 춘계남자역도대회 고등부 69㎏급에서 합계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웅은 18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인상에서 120㎏을 들어 1위에 올랐다. 용상에서는 146㎏을 들어 147㎏에 성공한 엄제용(18·제주 남녕고)에 밀려 2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 266㎏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2위는 245㎏을 기록한 임승준(17·울산 중앙고)이 차지했다. 엄제용은 인상에서 3차례 기회에서 모두 실패해 합계 순위에 들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