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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앞 도로 와르르…'주민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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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앞 도로 지반 침하

전남 목포 아파트 단지에서 도로 80m 구간이 갑자기 주저앉아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2일 오후 1시 57분께 전남 목포시 산정동 신안 비치 아파트 단지 내 도로의 지반 침하로 주저앉아 주민 1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파손됐다.

도로 침하 현상은 길이 80m, 폭 7m의 크기로 상당했으며, 1m 가까이 땅이 꺼지면서 아파트 단지 외벽도 무너져 내려 충격을 안겼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최근 바로 옆 7차 단지 신축 공사를 진행하는 신안건설이 지난 1일에도 신안 비치 3차 내 지상 주차장 일부가 침하 됐다며 업체 측이 이곳을 메우려 레미콘을 붓는 과정에서 땅이 더 많이 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경찰은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지반 침하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도로 침하, 이러다 아파트까지 무너질까 겁난다", "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도로 침하, 마른하늘 날벼락", "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도로 침하, 신축공사에 문제 있나", "목포 신안비치 3차 아파트 도로 침하, 원인 규명 될 때까지 주민들 안전하게 대피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