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9.23%는 LG트윈스-SK와이번스(1경기)전에서 LG의 승리를 예상했다.
SK의 승리 예상은 35.03%, 나머지 15.7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LG(6~7점)-SK(2~3점), LG 승리 예상(7.29%)이 1순위로 집계됐다. LG는 지난 1일 SK와이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8대13으로 패배했다. 이날 LG는 투수들의 잦은 4사구, 야수진의, 실책 등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를 떠안았다. 반면 SK는 15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가져가긴 했지만, 경기내내 불안한 리드로 시원한 경기를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2경기 넥센-두산전에선 넥센 승리 예상(49.54%)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두산 승리 예상(34.99%)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5.45%)순으로 예측됐다. 최종 점수대는 넥센(4~5점)-두산(2~3점), 넥센 승리 예상(8.46%)이 1순위로 집계됐다. 넥센은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9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넥센은 이날 윤석민의 역전 만루포 활약과 더불어 중간 계투진 조상우 송신영 등의 호투로 승리를 가져갔다.
3경기 KIA-NC전에선 홈팀 KIA 승리 예상(47.46%)이 가장 높게 집계됐고, NC 승리 예상(38.40%)과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14.11%)순으로 예상됐다. 최종 점수대는 KIA(6~7점)-NC(2~3점), KIA 승리 예상(7.48%)이 1순위로 집계됐다.
야구토토 스페셜 3회차 게임은 3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