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에 앉은 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의 모습이 애처롭다.
스페인 일간 문도데포르티보가 2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사진이다.
피케는 이날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1대1 무승부)에서 전반 8분 허벅지를 다쳤다.
얼마 후 교체된 피케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따라서 20일 열리는 대회 8강 2차전과 1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스페인 국왕컵 8강 2차전 등 주요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카를레스 푸욜의 부상에 이어 피케마저 잃으면서 수비에 비상이 걸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