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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억 사나이 강민호, 첫 안타가 동점 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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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75억 사나이 강민호가 몸값을 제대로 했다. 시즌 첫 홈런을 쳤다. 동점 투런 홈런이다.

강민호는 31일 사직 한화전에서 0-2로 끌려가던 6회 무사 1루에 중월 홈런을 쳤다. 한화 구원 최영환을 직구를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첫 안타가 홈런이다.

롯데가 2-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