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악동뮤지션, 4월 6일 'K팝스타3'서 정식데뷔 '트리플타이틀'

by

악동뮤지션이 정식 데뷔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1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해 4월 7일 SBS 'K팝스타2' 결승전이 있었던 날로 정확히 1년 만인 4월 7일 작년 우승자였던 악동뮤지션의 첫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이찬혁 군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 했다. 첫 데뷔 무대는 다음달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팝스타3'이며 다음날인 4월 7일 온라인 음원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양현석은 "YG가 음반 제작일을 시작한 지 벌써 16년 차인데 이번 앨범처럼 타이틀곡 선정이 어려웠던 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다리꼬지마', '매력있어'를 처음 접했던 그 느낌처럼 악동뮤지션의 독특한 매력과 신선함이 11곡에 잘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기발한 가사 내용은 놀랍다라는 말밖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총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해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계획이다. 한 곡은 악동뮤지션이, 한 곡은 YG가, 한 곡은 팬들에게 선택을 맡긴다. 악동뮤지션과 YG가 추천한 두 곡 외에 앨범 발표 후 일주일 동안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곡을 골라 세번째 타이틀곡으로 결정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또 "악동뮤지션이 추천한 타이틀곡은 '얼음들'이고 YG 추천 타이틀곡은 '200%'란 곡이다. '얼음들'은 어른들을 차가운 얼음에 비유한 곡으로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슬로우 곡이다. YG 추천 타이틀곡 '200%'는 악동뮤지션의 매력이 잘 녹아있는 미디움 템포 곡이다"고 설명했다.

이진혁-이수현 남매가 결성한 악동뮤지션은 'K팝스타2' 우승팀으로 독특한 음색과 노래로 사랑받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