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이 2014년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위를 유지했다.
서울시청은 29일 광주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대구시청전에서 29대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시청은 7승1패로 승점 14점을 기록해, 2위인 삼척시청(승점11)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시청의 복수혈전이었다. 서울시청은 1라운드에서 유일한 1패를 당했는데 그 상대가 대구시청이었다. 권한나가 11골을 넣으며 서울시청의 복수에 앞장섰다. 대구시청의 김진이도 11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웰컴론이 상무를 27대23으로 물리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