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닛산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범한 모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역의 수입차 전시장 밀집 지대인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자리잡은 닛산 창원 전시장은 연면적 약 529㎡에, 2층 규모로 최대 5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 PC와 닛산 카페, 릴렉스 룸 등 다양한 고객 케어 시설도 구비했다. 전시장과 함께 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닛산 창원 서비스센터도 문을 열었다. 소음 및 공해가 최소화 되도록 설계된 서비스센터는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첨단 정비기기 및 수리장비를 배치해 빠르고 정확한 수리가 가능하다.
닛산 창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풍부한 경험의 딜러 서비스 매니저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해 신속하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매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닛산 고객 케어 프로그램(Nissan Customer Care Program)'을 통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2일 닛산과 신규 딜러 계약 체결을 맺은 범한 모터스㈜의 모기업인 범한산업㈜은 공기압축기 제조업체로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하며 현지 인지도가 높은 향토기업이다. 해당지역에서 쌓아온 사업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창원 및 경남지역 고객들에게 더욱 지역 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닛산은 지난 2월 용인 전시장을, 3월에는 분당 종합 서비스센터(판금도장 서비스 포함)를 각각 오픈 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급속히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 서비스센터를 종합 서비스센터로 확장하는 한편 하반기에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해, 안양, 천안, 청주, 포항, 전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시장 조사 및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알티마(ALTIMA), 스포티 CUV 쥬크(JUKE) 등에 대한 고객 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바탕으로, 닛산은 작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30% 가까이 급증했고 수입차 브랜드 판매 순위 또한 올해 7위권으로 진입했다"며,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딜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 센터 확충을 통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