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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74%, "LPGA 기아 클래식, 박인비가 무노스에 우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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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팬들은 'LPGA 기아 클래식' 1라운드에서 박인비가 스페인의 아자하라 무노스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LPGA 기아 클래식'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승무패 5회차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3번 매치에서 선수B로 지정된 박인비가 선수A인 아자하라 무노스를 누를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74.6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자하라 무노스의 승리 예상은 13.34%로 나타났고, 같은 타수를 전망한 팬은 12.06%로 가장 낮았다.

1번 매치 폴라 크리머-캐리 웹전에서도 역시 B선수로 지정된 캐리 웹(55.41%)이 폴라 크리머(33.84%)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고, 나머지 10.75%는 양선수의 같은 타수를 예상했다.

2번과 5번 매치 또한 B선수로 지정된 스테이시 루이스(63.96%)와 최나연(43.55%)이 각각 안나 노르트크비스트(24.14%)와 고보경(42.11%)을 상대로 우세한 1라운드를 치를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4번 매치 최운정-위성미전의 경우 A선수로 지정된 최운정(42.29%)이 위성미(41.06%)를 누를 것으로 전망한 골프팬이 다소 많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승무패 게임에서는 박인비가 아자하라 무노스를 압도하며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치를 것이라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며 "승무패 게임의 경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최근 동향과 성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5회차는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공식 적중결과는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되는 28일에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