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만 난무했던 맨유의 올여름 첫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수비형 미드필더 윌리엄 카르발류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맨유가 브라질월드컵에 앞서 3700만파운드에 카르발류와 사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선데이피플은 카르발류의 에이전트가 지난주 맨유의 훈련장인 캐링턴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이번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첼시 등의 관심을 받는 카르발류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카르발류의 바이아웃 금액인 3700만파운드를 투자하기로 했다.
맨유는 올여름 적어도 5명 이상의 빅사이닝을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니 크루스, 바르셀로나의 세스크 파브레가스, 애슬레틱 빌바오의 안데르 에레라, 사우스햄턴의 루크 쇼, 레알 마드리드의 파비우 코엔트랑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