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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나주에 전남 최초 프리미엄아울렛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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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에 호남권을 대상으로 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신세계사이먼은 23일 "전라남도, 나주시와 함께 1억달러 (약 11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향서 체결식에는 박준영 전남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가 성사되면 전남 지역에 처음로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탄생하게 됨에 따라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나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쇼핑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되면 관광산업 발전 등 큰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나주시가 유통서비스산업 명품도시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성훈 시장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섬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쇼핑문화의 지각변동 뿐만 아니라 1000여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여주시, 파주시, 부산시에서 각각 성업 중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 이후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해외 쇼핑 관광객을 대규모로 유치하며 쇼핑 트렌드를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는 "2000년 역사를 간직한 풍요의 땅, 나주시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쇼핑 랜드마크를 조성해 나주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품격 프리미엄 아울렛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