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구혜선 주연의 SBS 새 주말극 '엔젤아이즈'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2일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후속 '엔젤아이즈'가 베일을 벗고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맑고 깨끗한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나갈 아역 강하늘과 남지현, 그들의 뒤를 이어 12년의 세월이 지난 후,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될 이상윤과 구혜선의 모습이 교차적으로 담겼다.
'엔젤아이즈'에서 이상윤은 타고난 고운 심성으로 다른 이의 아픔을 살필 줄 아는 응급외과의사 '박동주(딜런 박)' 역으로, 구혜선은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사람을 살리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119 구급대의 응급구조사 '윤수완' 역으로 각각 분할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그들의 학창시절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사랑이야기를 1-2회에 걸쳐 담아낼 강하늘-남지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엔젤아이즈'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공개된 '엔젤아이즈' 첫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복귀하는 이상윤과 구혜선의 만남과 변신이 기대된다", "아역과 성인 배우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 착한 청정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엔젤아이즈' 덕분에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끝나는 아쉬움과 허전함이 조금은 누그러질 것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