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송승현이 뮤지컬 '삼총사' 한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송승현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삼총사'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그동안 뮤지컬 '잭더리퍼', '섬머스노우' 등을 통해 뮤지컬 내공을 쌓아온 송승현은 작년 8월 일본 도쿄 시부야의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열린 '삼총사'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주인공 달타냥 역에 합류했다. 이후 2013년 말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성남 공연과 올해 3월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일본 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 무대에 이르기까지 한-일 무대를 넘나들며 열혈 청년 '달타냥'으로 열연을 펼쳤다.
뮤지컬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며, 호평을 받은 송승현은 뮤지컬 "(삼총사)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평생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편, 뮤지컬 외에도 송은이와의 듀엣 '투송플레이스'로 가수-뮤지컬 배우-래퍼 등 장르를 넘나들며 끼를 발산하고 있는 송승현은 영화 '세상에 믿을 놈 없다'의 주연 이교수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