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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첫승, 커쇼 시범경기와 완전 딴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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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호주에서 열린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스캇 반 슬라이크의 홈런포가 터졌다.

다저스는 22일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3대1로 제압했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각)에 열린다. 류현진이 다저스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다.

다저스는 2회초 선제점을 뽑았다. 안드레 이디어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아드리언 곤잘레스가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4회초 스캇 반 슬라이크의 투런 홈런으로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말 수비에서 1실점했다. 커쇼가 첫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맞았다. 커쇼의 폭투로 3루까지 간 골드슈미트는 마크 트럼보의 2루수 땅볼 때 홈인했다.

커쇼는 6⅔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했다. 커쇼는 7회말 2사에 마운드를 크리스 페레즈에게 넘겼다.

다저스 마무리 켄린 젠슨이 1이닝 무실점으로 1세이브를 올렸다.

애리조나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5이닝 3안타(1홈런 포함) 8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