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NC의 기대주 나성범은 연타석 홈런을 쳤다. NC 선발 이재학은 정형식과 최형우에게 홈런 2방으로 4실점했지만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 윤성환은 4이닝 홈런 3방 포함 8안타를 맞고 7실점으로 부진했다.
NC는 22일 대구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9대4로 승리했다. NC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집중, 9점을 뽑은 해결능력을 보여주었다.
나성범이 홈런 2방, 테임즈와 모창민이 1방씩을 쳤다. 홈런으로만 6득점했다. 나성범은 2회 투런, 3회 솔로포를 쳤다. 삼성은 5회 정형식의 스리런 홈런, 최형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