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다영이 공포영화 '소녀무덤'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소녀무덤'은 왕따를 당하던 소녀와 그의 한을풀기 위해 나선 소년, 그리고 그들 주위를 맴도는 의문의 원혼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다.
이 작품에서 주다영은 세희(김소은)를 괴롭혀서 죽음으로 몰고가는 같은반 친구 성희역을 맡았다. 주다영은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릴러 장르를 좋아해 여러 작품을 통해 인사드렸지만 공포 영화는 처음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감격시대'를 끝낸 뒤 바로 '소녀무덤'에 캐스팅돼 대학 생활과 병행 하느라 힘들지만 새내기 대학생이 된 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20살 성인이 돼 어떠한 캐릭터도 소화 할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쌓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다영은 KBS2 수목극 '감격시대'에서 유년시절 가야 역으로 출연해 성인 못지 않은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