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연과 피아니스트 윤한이 가상 부부생활을 종료하게 된 이유가 화제다.
16일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로맨틱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소연, 윤한 부부의 이별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윤한은 제작진에게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별을 결정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혼란스러웠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며 이별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별을 하게 된 이소연은 "우리의 첫 만남 때와 모든 상황이 비슷한데 느낌은 정반대"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윤한은 '그렇게 우린 만났지'의 2절 가사를 완성했고, 소연을 위한 마지막 즉흥곡은 연주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이소연도 윤한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며 신혼집을 찾는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너무 한다"라며 깜짝 놀란 표정으로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하는 두 사람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질문했다. 이에 윤한은 이소연을 '최고의 아내'라 칭했고, 이소연은 윤한을 '끝까지 나를 혼란스럽게 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결혼했어요 윤한 이소연 가상부부 종료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결혼했어요, 윤한 이소연 진짜 사귈 수도 있을 듯?", "우리결혼했어요, 윤한 이소연 정말 잘 어울려요", "우리결혼했어요 윤한, 공개연인 선포하시길", "우리결혼했어요 윤한, 가상과 현실사이 이소연에 대한 생각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