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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4대 의무 함익병 발언, "내 자식들 투표 못하게 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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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4대 의무 함익병 발언 "내 자식들 내가 투표 못하게 했다"...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발언에 인터넷이 시끄럽다.

함익병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함익병은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이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내가 못 하게 했다"며 "원래 투표권이란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것이다. 그런데 납세와 국방의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함익병은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 보단 의사면허 소지자"라며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다.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다"며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향해 독설을 내뱉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에 네티즌은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 여자들의 적으로 돌아서나",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 합리적인 것 같기도 하고 여성들에게는 비판 받을 수 있는 발언", "국민의 4대 의무 관련 함익병 발언, 위험 수위 오갔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함익병은 SBS 예능 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장모와 함께 출연하며 '국민 사위'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