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 근황 공개'
배우 정양이 지난 2012년 호주에서 4세 연상의 금융가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근황 사진들이 새삼 화제다.
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양은 지난 2012년 11월 9일 호주에서 중국계 호주인 A(37)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졌다"고 덧붙였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 거주 화교 출신으로, 홍콩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이 늦게 알려지게 된 이유는 정양은 결혼 후 미국, 유럽 등을 10개월에 걸쳐 여행하는 등 색다른 허니문 때문으로 보인다.
또 최근 정양은 "사진 정리 중. 10개월의 여행 후에 쌓인 너무 많은 사진들! 하나씩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양은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아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여러 나라를 여행 중인 여유로운 모습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양 근황 공개에 네티즌들은 "정양 근황 공개, 몸매는 여전하네", "정양 근황 공개, 완전 오랜만이네", "정양 근황 공개, 결혼 했구나", "정양 근황 공개, 여유로운 삶을 사네", "정양 근황 공개, 허니문이 10개월이라니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시트콤 '세친구'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정양은 2002년에는 감상선 항진증이 발견돼 투병생활을 했었으며, 2008년에는 자신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가 표류하여 북한 땅까지 갔다가 북한함정의 추격을 피해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