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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슈퍼주니어 신동, 이달말 군입대 예정…슈퍼주니어 5번째 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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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29)이 현역으로 군 입대 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31일 입대 통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이 입대하게 되면 슈퍼주니어 멤버 중에는 강인, 희철, 이특, 예성에 이어 다섯 번째 군 입대자가 된다.

신동의 31일 입대에는 마지막 변수가 있다. 신동이 6월로 입대 연기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무청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3일 신동의 한 측근은 "신동이 3월 31일로 훈련소 입소 날짜를 받긴 했지만 병무청에 6월로 연기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무청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예정대로 31일 입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동은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MBC 표준FM '심심타파' 제작진에게도 입대 날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신동의 입대 연기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6월 말에 입대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후임 DJ를 물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측근은 "현재로선 신동이 31일에 입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제부터 차근차근 입대 준비를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올해 상반기 군입대가 확정된 신동을 비롯해 또 다른 멤버인 성민도 서울경찰홍보단 오디션에 합격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첫번째 '군필' 멤버인 강인은 2012년 4월 제대해 슈퍼주니어 활동에 복귀했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던 김희철은 지난해 8월 30일 소집해제 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강원도 인제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인 이특은 오는 7월 제대할 예정. 지난해 5월 입대한 예성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2008년 4월부터 6년째 '심심타파'를 진행해온 신동은 지난해 4월 '심심타파' DJ 진행 5주년을 맞이해 제작진으로부터 '하프 브론즈 마우스'를 선물받은 자리에서 "입대 전날에 '심심타파'에서 머리를 밀고 가겠다. 제대하는 날도 집에 안 가고 '심심타파'로 복귀하겠다"고 입대 공약을 내걸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