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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카데미 시상식'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매튜 맥커너히에 밀려 또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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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번에도 불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 첫 수상이 또 한번 좌절됐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2014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에 실패했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트로피는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네 번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도전했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시 고배를 마셨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서 진행된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노예 12년'이 작품상과 각색상, 여우조연상 등 3관왕을 차지했으며, '그래비티'는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감독상 등 7개의 상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에 네티즌은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때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번에도 불발",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네번째 고배",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남우주연상 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습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