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 감독님 라면 드실래요?"… 김인식 "새로 끓여"
'국민감독' 김인식(67)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칙위원장이 애제자 류현진(27·LA 다저스)과 라면 CF를 같이 찍었다.
류현진은 지난 해부터 해당 라면의 기존 모델이었고, 3월 1일부터 방송되는 새 버전에 사제가 나란히 출연해 훈훈하고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해 웃음을 주고 있는 것.
해당 광고 콘셉트는 김인식 감독이 라면을 먹고 있는 류현진에게 다가가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라면을 먹다 사부님을 본 류현진은 "같이 드실래요?" 권하고, 김인식 감독은 "이거~ 새로 끓여"라고 말해 제자를 폭소케한다.
류현진 못지 않은 라면 먹방을 선보인 김인식 감독은 "김치는 없냐?"라는 대사를 소화하며 "입맛도 메이저급"이라며 제자를 향한 깨알같은 손가락 연기까지 선보인다.
앞서 지난해 광고 섭외 요청을 받은 김인식 감독은 혹시라도 제자가 불편해할까봐 류현진의 반응부터 물었다고. 류현진이 더 좋아한다는 대답에 흔쾌히 제자와의 광고 촬영에 응했다. 류현진의 1월초 미국 출국 일정에 맞춰 촬영은 12월 말에 진행됐다.
'사제지간' 김인식 류현진 동반 광고를 본 팬들은 "김인식 류현진 동반 CF, 기대보다 웃기다", "김인식 류현진 CF 보다가 뿜었다", "김인식 류현진 CF, 다소 어색하지만 다정한 모습 좋아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