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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청취자, '음악 선곡' 가장 중요시 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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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청취자의 채널 선택시 '음악 선곡'을 가장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KBS해피FM (수도권 주파수 106.1MHz)는 KBS 방송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 및 수도권과 광주,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의 대중교통 운전자 800명(택시운전자 550명, 버스 운전자 250명)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운전자들의 라디오 청취 행태'를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라디오 채널 선택 시 고려 사항에서 '음악 선곡'이 51.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재미'(17.4%), '프로그램 진행자'(13.2%), '제공되는 정보' (9.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로는 '7080가요'가 39.3%였으며, '성인가요(트로트)'(31.3%), '최신가요'(11.5%)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라디오 진행자는 '개그맨'(24.3%), '가수'(23.2%), '방송인'(21.6%), '아나운서'(17.7%), '배우'(1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취 시간대는 '오전 9시~11시'( 22.4%)에 가장 많이 듣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전 7시~9시'(21.9%), '오전 11시~오후 2시'(13.5%), '오후 2시~4시'(13.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KBS 공사창립일인 3월 3일 낮 12시 10분부터 2시까지 KBS해피FM '임백천의 라디오 7080'을 통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엔 가수 오승근, 권성희, 유열, 원미연 등이 출연해 대중교통 운전자의 신청곡과 사연으로 꾸며진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