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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공개…야단치기 전 타이르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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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자녀를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녀를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록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자녀의 나쁜 버릇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조용히 타이르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은 야단을 치면 반성하기보다는 반발하는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사소한 잘못이나 처음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고 조용히 타이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 원칙은 고쳐야 할 행동에 대한 가르침이 뒤따라야 한다. 이는 아이가 잘못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미래 행동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아이가 스스로 행동을 고치도록 해야 한다.

세 번째는 일관성을 가지고 꾸짖어야 한다. 똑같은 잘못을 했을 때 어떤 날은 심하게 혼내거나 다른 날은 그냥 넘어간다면 아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하기보다는 불만과 반항심을 갖게 된다.

또한 야단을 치거나 매를 들어야 한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정 시간이 지나 아이를 혼내면 아이는 무엇 때문에 자신이 혼나는 건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로는 남이 보는 앞에서 꾸짖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엄마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나무란다는 것 자체가 아이한테는 수치심과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형제간이라도 함께 있는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을 때가 있다.

여섯 번째로는 잘못을 지적할 때는 잘못된 행동 하나에 대해서만 지적하고, 이후 다시 언급하지 않아야 한다. 한 번에 여러 가지 잘못을 지적하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항상 나쁜 행동만 하는 못된 아이라는 생각으로 자포자기 하게 될 수도 있다.

이어 아이가 잘못을 했을 때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들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만약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다면 왜 그런 행동이 좋지 않은지 설명해주고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타이르는 게 좋다.

또 아이가 언어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사고력이 생기게 되면, 아이와 함께 벌의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게 좋다.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한 벌은 아이가 지키려 하지 않지만 자신이 정한 벌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제 3자를 끌어들이지 않아야 한다. 아이의 행동을 판단하는 게 엄마고 야단치는 것도 엄마라는 걸 보여줘야 아이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된다.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네티즌들은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참 많네요",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말을 잘 들을까요?",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듣고 보니 다 맞는 말인 것 같네요", "혼낼 때의 10가지 원칙, 아이들을 이대로만 키운다면 멋진 아이가 될 수 있을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