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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 넣은 '우유 요구르트'…살아있는 유산균 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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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버섯을 이용해 만든 우유 요구르트가 화제다.

자연치료전문가 서재걸 원장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해 일부 애호가들 사이에서만 알려진 '티벳 버섯 우유 요구르트' 제조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티벳 지역의 스님들이 즐겨먹는 티벳 버섯은 피부미용과 변비, 소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티벳 버섯 우유 요구르트의 제조법은 티벳버섯(모균)을 용기에 넣고 우유를 부은 뒤 공기가 잘 통하는 천으로 입구를 막은 후 24시간 숙성시킨 후 티벳 버섯만 건져내면 된다.

서재걸 원장은 "우유 자체에는 유산균이 없어 유산균의 모균인 티벳 버섯을 우유에 넣어 발효 유산균을 생성하는 것이 좋다"며 "이 때 티벳버섯은 버섯 모양의 유산균 덩어리로 유산균과 효모, 다당체의 덩어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티벳 버섯을 활용한 우유 요구르트는 바이러스를 이기는 힘인 유산균과 효모균을 가진 것은 물론 한번 구매로 평생 만들어 먹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지속적인 보관과 활용이 가능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10년 1월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배우 이하얀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결로 티벳버섯을 꼽으며 많은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이하얀은 혹독한 자기 관리로 3개월 만에 20kg 가량 감량했다.

티벳 버섯 우유 요구르트 제조법에 네티즌들은 "티벳 버섯 우유 요구르트, 제조법도 공개됐으니 빨리 먹어보고 싶네요", "티벳 버섯 우유 요구르트, 맛은 있을까요?", "티벳 버섯 우유 요구르트에서 가장 중요한 티벳 버섯은 어디서 구하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