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올랐다.
지난 25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하 '한국갤럽')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 결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11.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는 2013년 3월부터 2014년 1월까지 11회 연속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을 제치고 국민 프로그램으로 우뚝 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로써 '별에서 온 그대'는 지난 해 2월 KBS 2TV '내 딸 서영이' 이후 1년 만에 '무한도전'을 누르고 1위에 오른 두 번째 프로그램이 됐다.
이어 2위는 지난 1년간 2월을 제외하고 열한 번 1위에 오르며 최강 인기를 입증한 '무한도전'(10.3%)이 차지했다.
또 3위는 최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9.3%)이 차지했으며, 4위에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8.6%)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MBC '일밤-아빠! 어디가?'(3.8%),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해 한국갤럽은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주요 프로그램이 결방되거나 편성이 변경된 기간에 조사가 실시됐는데 주요 예능 프로그램 순위가 대체로 하락한 반면 드라마는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별그대'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별그대군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가 무한도전이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 놀랍네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역시 별그대가 짱입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1위, 별그대가 끝나면 다시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하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