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준비에 있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답례품이다. 단순한 물건에 고마움과 성의를 담아 표현한다는 게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귀한 손님들이 많을수록 더욱 그렇다.
과거 떡이나 한과류, 수건을 돌리던 모습이 주류를 이뤘다면 이제는 다양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품목들로 대체되는 추세다. 최근 실용성 있는 친환경 돌 답례품으로 개그맨 오정태, 개그맨 문천식, 개그맨 오지헌 씨의 돌잔치에 다이아맘의 돌답례품들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다이아맘은 돌 답례품 전문 카페다. 글라스락, 옥수수주걱, 주방장갑, 혼합잡곡과 같은 이색 실용답례품목을 갖춘 게 특징이다.
글라스락은 주방에서 꼭 필요한 주방용품이면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아 안전하고 깨끗한 웰빙 답례품으로 손에 꼽힌다. 또한 친환경옥수수주걱은 유명 아울렛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100%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웰빙 답례품이다. 또한 밥알이 붙지 않아 위생적이며 다른 주걱과는 다르게 스탠드형 주걱이기 때문에 주방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다이아맘에 따르면 5가지 색깔의 예쁜 악어 모양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실리콘 매직글러브의 경우에는 우수한 품질의 실리콘 함량으로 녹거나 눌어붙지 않고, 세제로도 세척 및 삶기도 가능하여 특이한 답례품으로 인기가 높다. 고급스러운 핸드메이드 포장으로 돌잔치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다.
다이아맘은 실리콘 매직 글러브 이외에도 잡곡답례품, 친환경 옥수수주걱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해 유아를 둔 부모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잡곡 답례품은 웰빙 바람에 힘입어 홍삼이 코팅된 홍삼 쌀보리, 찰현미, 찹쌀, 찰흑미 등 총 12곡이 들어있는 잡곡이다. 다이아맘 관계자는 "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포장하고 모든 물품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한다"며 "한 달 전 주문, DIY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