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핸즈(구 바른손카드)에서 운영하는 중국 상해 모간산루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앤 스페이스'가 오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 동안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리는 '2014 핑크아트페어 서울(PAFS 2014)'에 참가한다.
'2014 핑크아트페어 서울'은 호텔 9층의 전객실을 모두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이색적인 아트페어로 국내외 갤러리의 유명 작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비핸즈의 '아트앤스페이스'는 장샤오강, 리진, 쩡판쯔 등 중국 현대미술의 거장들과 국내 작가 20인의 판화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2000년대 이후 중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장샤오강(Zhang Xiaogang), 지난 해 제주도에서 개인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던 중국 대표화가 펑정지에(Feng Zhengjie), 중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작가인 미아오 샤오춘(Miao Xiaochun) 등 중국 작가들의 다양한 에디션 작품들을 준비했다. '1000만위안 클럽'의 한 명인 저춘야(Zhou CHunya)의 유명한 '녹색 개(Green Dog)'의 판화 작품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핸즈의 그림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판화 작품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출품된 모든 작품들은 구매가 가능하다. 2014 핑크아트페어에 참가하는 고객을 위해 부스에 전시된 그림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일 선착순 20명에게 수입프린트 미니액자를 증정한다.
한편 '아트앤 스페이스'는 비핸즈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 예술지구 모간산루에 개관한 에디션 아트 전문 갤러리다. 예술이 향하는 다양한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을 우리 생활 속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으로 시작됐으며 예술적 가치를 그대로 담은 에디션 판화와 오리지널 사진작품, 에디션 조각과 디자인 작품들이 마련돼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