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세계 최초로 TDD와 FDD간 이종 LTE 로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KT는 세계 최초로 홍콩의 차이나모바일홍콩과 이종(TDD-FDD)간 LTE 로밍을 상용화 한 이후, 지난해 NTT도코모와도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번 차이나모바일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종(TDD-FDD)간 LTE 로밍 상용 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에서 주파수와 방식과 관계없이 한?중?일 LTE 로밍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KT는 이번 MWC 2014에서 차이나모바일 및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3사 협력을 통해 LTE 로밍 서비스를 시연을 선보이면서 LTE 로밍 서비스에서 선도 사업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차이나모바일과의 LTE 로밍은 한국과 중국의 양사 간 IPX 직접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더욱 안정적인 로밍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KT는 차이나모바일 이외에도 스페인 오렌지텔레콤, 프랑스 오렌지텔레콤과 LTE 로밍 서비스를 시작하여 국내 최다 15개국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LTE 로밍 지역 확대 및 세계 최초로 차이나모바일과 LTE 로밍 상용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로 4월 21일까지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의 데이터 용량을 기존 대비 3배인 450MB로 제공한다.
KT IMC본부 박혜정 본부장은 "세계 최초로 한국과 중국간 LTE 로밍 상용을 포함하여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이나모바일 및 NTT 도코모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