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원윤종 석영진 전정린 서영우로 구성된 한국 1팀은 2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산키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4인승 3차시기에서 56초89로 골인, 1~3차 합계 2분48초34로 20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결선행이다.
김동현 김 식 김경현 오제한이 나선 한국 2팀은 1~3차 합계 2분50초64로 28위에 그쳐 결선행에 실패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