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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68%"우리은행, 하나외환에 완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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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구팬들은 2013~2014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하나외환전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4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하나외환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8.25%는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팀의 10점차 이내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24.48%였고, 하나외환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7.27%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6.24%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1.41%), 하나외환 우세(12.36%)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우리은행 30점대-하나외환 25점대로 우리은행의 리드가 23.52%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우리은행 60점대-하나외환 5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0.23%로 최다를 차지했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두 팀간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하나외환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며 "리그 선두와 최하위 간 경기로 객관적 전력 차가 크지만, 우리은행이 최근 체력저하로 승패를 번갈아가며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홈팀인 우리은행은 22승 6패로 리그 선두, 하나외환은 6승 22패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맞대결 팀 평균득점에서는 우리은행 65.6점, 하나외환 55.6점으로 우리은행이 우위에 있다.

한편, 농구토토 W매치 43회차는 경기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6시 50분 발매가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