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를 거쳐 지난 겨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한 크리스 세든이 20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연습경기 LG 트윈스전에 등판했다. 첫 실전등판이었다.
3회 두번째 투수로 나선 세든은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37개에 직구 최고 구속은 130km 후반, 탈삼진 2개를 기록했다.
LG 최경철은 0-3으로 뒤진 3회말 세든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경기는 요미우리의 3대2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