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춘호, 샘김 극찬'
'K팝스타3' 샘 김이 어쿠스틱 기타의 거장 함춘호에게 극찬을 받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10을 결정하는 배틀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샘김은 자신의 박자감각에 대한 불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꾸준히 연습한 후 샘김은 "정말 지루했지만 매일 메트로놈으로 30분씩 연습했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보컬에 대한 자신감도 커지고 박자감각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배틀 오디션 전 샘김은 함춘호 앞에서 평가를 받게 됐다. 함춘호는 샘김의 기타 연주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이어 자신의 기타를 주며 "한 번 쳐보라"고 권했다.
샘김은 "무섭다"면서도 함춘호의 기타로 연주를 선보였고, 함춘호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함춘호는 "결승에 올라가면 내 기타를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자 샘김은 "이 기타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함춘호는 "자격이 될 것 같다. 결승전에 올라가면 되는 거 아니냐"며 격려했다.
그룹 '시인과 촌장' 출신 함춘호는 '기타의 레전드'로 불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