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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선덜랜드, FA컵 8강서 수월한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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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5)이 활약 중인 선덜랜드가 FA컵 8강에서 강팀을 피하게 됐다.

17일(한국시각) 열린 FA컵 8강 대진 추첨에서 선덜랜드는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헐시티전 승자와 4강 길목에서 만난다. 비록 원정경기를 치르게 됐지만 아스널, 맨시티 등 강팀을 피한게 다행이다.

선더랜드와 8강에서 만나게 될 헐시티와 브라이튼은 상대해볼 만한 전력을 갖고 있다. 헐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위로 선덜랜드(18위)보다 순위가 높다. 승점차는 3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선덜랜드가 9일 열린 EPL 대결에서 0대2로 패하는 등 올시즌 전적에서 2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걸림돌이다. 브라인튼은 챔피언십(2부리그) 7위에 올라있다. 두 팀의 대결은 17일 벌어지며 FA컵 8강전은 3월 8일 열린다.

한편, 지난 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떤 위건이 8강에서 맨시티를 다시 만난다. 리버풀을 꺾고 8강에 진출한 아스널은 에버튼과 안방에서 대결을 펼친다. 3부리그의 셰피드 유나이티드는 셰필드 웬즈데이-찰턴전 승자와 4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