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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루,모델과 밀회 인증샷 발각"여보,미안해"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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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모델과의 밀회는 사실이었다. '유부남' 올리비에 지루(아스널)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지루(아스널)가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인 제니퍼와 아르센 벵거 감독, 팬들에게 사과했다.

영국 비키니 모델 셀리아 카이는 지난 3일 영국 대중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탈팰리스전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지루와 밀회를 즐겼다"고 폭로했다. 지루는 밀회 사실을 즉각 부인했다. 축구스타를 활용, 돈을 벌기 위한 전형적인 언론플레이라는 곱지않은 시선이 불거졌다. 그러나 16일 더선이 호텔방에서 속옷차림으로 지루와 카이가 함께 찍힌 사진을 공개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지루는 자신의 트위터에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아내와 가족, 친구, 감독, 동료들, 아스널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썼다. 리버풀과의 FA컵 경기 직전 '나는 이제 내 가족과 클럽을 위해 싸워야만 하고, 용서를 구해야만한다. 지금 이순간 어떤 것도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말로 지난해 6월 아들 폴을 낳아준 아내 제니퍼와 구단, 팬들에게 뒤늦게 용서를 구했다.

카이는 맥심, FHM 등 잡지에서 활동해온 비키니 모델이다. 3일 새벽 12시50분부터 3시4분까지 지루와 함께 카나리 와프의 포시즌스호텔에 머문 사실이 확인됐다. 그녀는 지루와 성관계는 맺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카이는 지루가 자신과의 밀회 사실을 부인하자 '올리비에는 진실을 알고 있다. 그가 우리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늘어놓는 상황이 애처롭다. 그는 지금 더 큰 구멍을 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널 구단은 규정을 위반한 지루에게 23만 파운드의 부과할 계획이어지만, 지루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벌금을 철회한 바 있다. 스포츠2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