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볼턴이 리그 8경기만에 승리를 거둘 기회르 놓쳤다.
볼턴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31라운드 밀월전에서 후반 37분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맞이한 이청용은 후반 45분 교체 투입돼 5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데 그쳤다.
오랜만에 리그 승리를 바라보던 볼턴의 무승 행진이 더 길어졌다. 볼턴은 최글 리그 8경기에서 3무5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 순위도 24개 팀 중 19위에 그치고 있다.
볼턴은 전반 15분, 이글스의 크로스를 루카스 주키에비츠가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후반 37분 밀월의 울포드에게 왼발 슈팅 득점을 허용해 승점 3점이 1점으로 바뀌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