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여자 친구 천이슬과의 결혼을 언급한 가운데 천이슬에 관심이 집중됐다.
양상국은 11일 광화문 투썸플레이스에서 진행된 tvN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삼촌(村) 로망스'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성장할 때는 귀농하고 싶다"라며 결혼을 언급했다.
이날 양상국은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서울 생활이 좋긴 하지만, 시골 생활에 대한 향수가 있다"며 "여자 친구와 합의가 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결혼하게 되면 귀촌은 할 생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상국은 "결혼 생각은 안 해봤는데 여자 친구가 마당에서 개를 키우는 전원생활을 좋아하더라"며 결혼을 언급하자, 그의 여자 친구인 천이슬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그녀에 관심이 쏠렸다.
1989년생인 천이슬은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연기자로,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20대 부부특집에서 20대 대학생 신분으로 결혼한 철부지 아내 역을 맡아 이혼 위기를 맞는 신세대 부부의 갈등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누나가 필요해'편에서는 누나에게 의지하는 시스터 보이의 아내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천이슬은 '차세대 베이글녀'로 불릴 만큼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과거 남성지 '맥심' 화보를 통해 망사로 된 란제리와 가터벨트, 한 뼘 핫팬츠 등을 입고 섹시미를 한껏 발산,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을 드러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상국의 결혼 언급에 네티즌들은 "양상국이 천이슬과 결혼을 했으면 좋겠네요", "양상국의 여자 친구가 누구인가 했는데 이분이었군요", "양상국 여자 친구가 천이슬? 과거 맥심도 찍었네요", "천이슬이 새롭게 떠오르는 베이글녀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촌로망스'는 철없는 네 남자(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요리연구가 강레오, 개그맨 양상국)의 철든 농촌재생 프로젝트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15일 오후 5시 40분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