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해설'
방송인 강호동이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선수의 경기 해설에 나선다.
강호동은 지난 모태범 선수에 이어 이상화 선수까지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과 함께 경기 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서 이상화 선수를 응원한다.
강호동이 이상화 경기에 해설을 맡는 것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이상화와의 소치올림픽 응원 약속 때문에 이뤄졌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10일(한국시각) 모태범 선수의 출전으로 기대를 모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 해설자로 나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평소 큰 목소리와 오버 액션을 선보인 탓에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강호동은 평소와는 달리 차분한 모습을 유지하며 해설보다 시청자 입장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대한 궁금증을 대신 질문하는 역할로 경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안겼다.
또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선수가 1차전을 마치자 "결과와 상관없이 4년간 땀을 흘린 태극전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감동의 멘트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강호동 해설 방송에 네티즌들은 "강호동 해설, 눈높이 해설 완전 대박", "강호동 해설, 또 다른 적성 발견?", "강호동 해설 완전 차분하고 감동적인 멘트까지 대박", "강호동 해설, 은근 잘 하더라", "강호동 해설, 오늘도 강호동 방송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