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가 하지원이 스스로 타환의 후궁으로 들어간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담담한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9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가 승냥(하지원 분)이 타환(지창욱)의 후궁이 된 사실을 탈탈(진이한 분)이에게 전해 듣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죽은 줄 알았던 승냥이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알게 된 왕유는 탈탈과의 독대에서 승냥이의 행방을 알게 됐다. 연철(전국환 분)의 일가에 복수를 하기 위해 스스로 후궁이 된 사실을 알게 된 왕유는 충격에 빠지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공개된 '기황후' 30회 예고에서는 타환과 함께 앉아 있는 승냥이를 마주한 왕유가 "원망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눈물을 흘리지도 말고 당당히 갈 길을 가십시오. 저 역시 그럴 것입니다"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왕유와 승냥이, 타환과의 삼각 로맨스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기황후 하지원과 왕유의 이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황후 하지원, 30회 예고에서 담담히 왕유와 이별", "기황후 하지원, 복수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을까", "기황후 하지원, 타환을 선택한 승냥이 왕유와 이대로 끝?", "기황후 하지원, 앞으로 황후의 자리까지 어떻게 올라갈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