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폴 포그바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와의 협상을 위해 토리노로 갔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2018년까지 포그바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100만유로의 연봉을 3배 이상 인상시켜줄 예정이다.
다음 시즌 대대적인 리빌딩을 노리는 맨유는 올여름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 듀오인 포그바와 아르투로 비달의 영입을 노렸다. 특히 포그바는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뛴 바 있다. 그러나 포그바의 이번 계약 연장이 성사되면, 맨유는 다시 한번 헛물을 켜게 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