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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집도 가맹점 살펴 보고 창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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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한 점주들에게 브랜드 선택 이유에 대해 물으면, 기존 가맹점을 보고 창업을 결정했다고 답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창업 전 실제 매장을 탐문하는 정도는 예사다. 친인척이나 지인이 경영하는 브랜드를 추천 받아 창업하거나, 단골 손님에서 창업자로 변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기존 가맹점이야 말로 브랜드의 창업 경쟁력, 신규 창업 매장의 성공 여부를 보여 주는 바로미터인 셈이다.

대표적인 삼겹살전문 프랜차이즈 '구이가'의 경우 기존 가맹점주들이 브랜드의 성장과 신규 가맹점 증가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나 예비창업자들에게 사계절 손님 많은 고깃집, 안정적인 고수익 사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

최근 구이가 인천 청라신도시점을 오픈한 홍세기 점주는 "오랜 기간 여러 브랜드들을 비교했다, 메뉴 경쟁력이나 가맹조건도 꼼꼼히 따져봤지만 무엇보다 가맹점을 운영 중인 사장님들의 밝은 표정과 조언을 듣고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가업FC의 구이가는 전국적으로 12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서울 로디지털단지, 영등포구청, 강원도 양구, 안양, 울산, 대전 신탄진, 일산 화정 등에 신규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는 관련 인프라, 선진화된 경영과 과감한 투자 등이 구이가의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고수익 매장, 사업만족도가 높은 점주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사는 수익구조를 투명하게 함으로써 점주들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만 6년째 4개의 구이가 매장을 운영 중인 신인호 점주는 "마음 편히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수익성 못지 않게 중요한 점"이라며 "어떤 아이템이든 프랜차이즈 창업이라면 믿을 수 있는 본사와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