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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판매자 고객 해외수출 지원 적극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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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이 판매자 고객들의 해외 수출 지원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글로벌 온라인쇼핑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메인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는 것이다.

G마켓은 오는 19일까지 '이베이 해외판매'(GEP)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의 G마켓 판매 상품 중 최대 50개 아이템을 선정, '이베이 딜'에 게시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베이 딜'은 이베이가 매일 특가 상품을 선정해 고객들의 주목도가 높은 위치에 노출하는 기획전이다. 이 기획전에 게시될 경우 일 평균 45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평균 페이지뷰가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상당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참여했던 판매자들이 1주일 만에 모니터 100대, 스마트폰 150대를 판매하는 등 성공사례가 많다.

이번 프로모션은 글로벌 셀러를 제외한 모든 G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격 및 재고 등의 적합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3월 중 상품에 따라 1~2주 동안 '이베일 딜'에 자신의 상품을 게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판매자는 G마켓 판매자 프로그램 내 '이베이 해외판매' 서비스에 동의한 후 상품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GEP는 G마켓에서 판매중인 상품을 그대로 이베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해외 수출 대행 서비스다. 상품 정보 번역, 외국인 고객 CS, 해외배송 등 해외 판매에 필요한 모든 것을 GEP 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판매자들은 이베이를 통해 쉽고 부담없이 해외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판매에 머물고 있는 G마켓 판매자들에게 GEP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해당 서비스의 활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G마켓 해외사업기획팀 송승환 팀장은 "해외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중소 판매자들은 많이 있으나 번역, 서비스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은 우수한 판매자들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이베이를 통해 해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