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내레이션을 고정으로 맡는다.
8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제작진 측은 "김민정이 '진짜 사나이'의 내레이션을 고정으로 맡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민정은 백골부대 편에서 특유의 생동감과 톡톡 튀는 내레이션으로 '진짜 사나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에 오는 9일 방송되는 번개부대 마지막 편을 시작으로 '진짜 사나이'의 목소리를 끝까지 책임지기로 결정했다.
김민정의 내레이션 고정 출연에 앞서 지난 7일 MBC 측은 "'일밤-진짜 사나이' 기존 멤버인 장혁, 류수영, 손진영이 이번 '번개 부대'편을 끝으로 하차한다"며 "새로운 멤버 배우 천정명, 슈퍼주니어M 헨리,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이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병 헨리, 박건형, 케이윌은 오는 2월 중순께 신병교육대대에서 입소해 기초교육을 받은 후 기존 멤버들과 만나게 된다.
또한 실제 군 생활 중 훈련 조교를 맡아 '악마 조교'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천정명은 부득이하게 스케줄상의 문제로 신병교육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
반대로 지난 5월 유격훈련을 시작으로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 장혁은 '열혈병사'라는 별명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다음 작품과 '진짜 사나이'를 병행할 수 없어 고심 끝에 하차를 결정지었다. 또한 류수영과 손진영도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
한편, 김민정의 '진짜 사나이' 내레이션에 네티즌들은 "김민정이 고정으로 하는군요", "'진짜 사나이'는 이제 내레이션도 고정으로 하는군요", "김민정이 고정? 천정명과 자꾸 엮이는 분위기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