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원 송가연'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미녀 파이터' 송가연에게 굴욕을 당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 서두원이 멘토로 있는 '용기'팀은 수영장에서 훈련을 받았다.
이날 서두원은 허리에 로프를 감은 채 부표 위에 올라가 상대방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신체 균형 잡기 훈련을 위해 송가연과 시범을 보였다.
경기 시작 전부터 팀원들은 송가연을 응원했다. 특히 '부산협객' 박현우는 "상당한 미인이다. 송가연만 쳐다보고 있다"며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서두원은 "잘해줄 필요가 없다. 다 떨어져 버려라"라고 독설해 폭소케 했다. 이어 서두원은 송가연에게 선제공격을 펼쳤지만, 먼저 균형을 잃고 떨어져 송가연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송가연과의 경기에서 진 서두원은 "나를 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걸 보여준 거다"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훈련 전부터 "특기가 유도다. 신체 밸런스는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한다"며 '근자감 끝판왕'답게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박형근은 파이널 매치에서 홍영기에 밀려 물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