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최초로 '세계 100대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된 해슬리 나인브릿지가 지난 1월 말 영국의 친환경 골프장 인증기관인 GEO(Golf Environment Organization)로부터 국내 최초 '친환경 골프장'으로 인증 받았다. GEO는 영국에서 운영중인 친환경 인증기관이다. GEO의 친환경 골프장 평가항목은 경관과 생태계, 수자원, 환경품질, 에너지와 자원, 재료와 공급체인, 구성원과 지역사회 등 6가지다. 해슬리는 전 코스에 식재된 벤트 그라스의 특성상 비료 요구도가 높으나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여 주변 토양 및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한 시스템 설계로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자연 그대로를 살려 설계했다. 아울러 코스주변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천연기념물인 수리 부엉이와 멸종위기 종 2급인 말똥가리와 황조롱이, 그리고 가물치 등이 살고 있어 친환경 골프 코스임을 더욱 입증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