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현장 스태프에게 센스 넘치는 종합선물세트 '간식차'를 선물했다.
박해진은 SBS 수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재벌 2세 순정남 이휘경 역을 맡아 빈틈 없는 연기력과 훈훈한 비주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3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를 통해 설 맞이 간식차 선물이 공개됐다.
설 연휴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박해진은 없는 것이 없어 보일 만큼 빼곡하게 음식이 들어차 있는 간식차를 촬영장에 선물했는데, '별에서 온 떡볶이 휘경이가 쏜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스태프들은 박해진이 준비한 간식차에서 떡볶이, 오뎅을 나눠 먹는가 하면 음료수와 치킨까지 나눠먹으면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마음을 채웠다.
특히 이 같은 센스를 발휘한 박해진은 자신 옆에 있는 스태프의 음식에 직접 케첩을 발라주는 모습으로 매너남에 등극,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렇듯 센스와 매너가 넘치는 박해진의 간식차 선물에 스태프들은 환호를 보내며 즐겁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
이밖에도 박해진은 중국과 한국에 있는 자신의 소속사 식구 전원을 알뜰히 챙겼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소속사 전 식구와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스태프들에게까지 손수 고른 신발과 점퍼, 손편지로 고마움을 표시하며 끈끈한 정을 과시한 것. 박해진은 선물 하나하나 마다 '2013년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4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더블유엠컴퍼니가 되길.. 파이팅!"이라며 손글씨로 적은 편지를 선물해 가슴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달, 의리를 과시했다.
박해진의 간식차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 휘경이가 쏜다는데 나도 먹고 싶다ㅠㅠ", "화기애애한 게 눈에 보여요~", "와 통 크네~ 간식차 좋아보인다ㅋ", "나는 저 케첩이 되고 싶어라~", "이야 진짜 종합선물세트! 간식에 떡에 치킨까지 없는 게 없네~", "소속사 식구들도 알뜰히 챙겼고만~ 완전 호감 박해진!","박해진이 잘 되는 이유가 있네 있어~", "와 휘경이 센스와 매너 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해진은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차기작으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출연을 확정,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